내가 정말 고민고민하던걸 애들에게 말 했더니
의외로 애들이 잘 받아줘서 고맙고 미안했다.
애들은 아트적인 이미지적인 것을 하고 싶어 하는거 같은데
나 자신은 너무 코미디로 가려고 하고 상업애니메이션으로 가려고 하다 보니
서로 안맞는거 같아서 내가 도중 하차 하겠다고 하니
애들이 그래도 서로 이렇게 이야기 해보면서
맞게끔 고쳐가며 방향을 잡는게 좋은거라고 해줬다.
안맞다고 해서 손 놔버리는거 보다는 맞게끔 해보려고
서로 맞춰보는게 좋다고 하면서
다른 여자애 한명은 자기가 잘 말은 못하겠지만 이건 아니라고 말 해줬다.
음..내가 생각해 봐도 내가 너무 성급하게 판단한건가 싶기도 했지만..
너무 늦게 말 하면은 제작하고 있는 애들에게 피해를 주는거 같아서
빨리 말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애들 입장에선 이렇게 부대끼면서 만드는게 좋다고 한다.
의견이 다 같아버리면 재미 없으니까 서로서로 틀린부분들 이야기 하면서
하는게 재미있다고 한다.
정말 애들이 생각이 어른스러운듯..
내가 너무 생각이 짧았던거 같다.